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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6화 리뷰: 인생 체인지의 진실, 그리고 진짜 고백의 순간

Labamba 2025. 6. 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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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 있는 줄도 몰랐지만 내내 따라오는 달처럼 언제부터인지도 알 수 없게 그저 묵묵히 기다리는 바보

그런 이호수가 좋았고, 좋아한다."

 

미지의 서울 6화 줄거리 요약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6화는 유미지와 유미래, 두 자매의 인생 체인지가 점점 들통나며, 각 인물의 비밀과 진심이 하나둘씩 밝혀지는 전환점이었습니다.


💭 술김에 진심을 고백한 미지는 더 혼란스러워 지는데

술김에 호수에게 고백한 유미지.그리고 좋아한다고 말해버린 호수. 
그리고 눈을 뜬 곳은 호수의 집이었다. 생각이 뒤섞여서 미지는 더 혼란 스럽기만 하다. 
한편, 소문 때문에 밭일을 그만둔 유미래는 방에서 나오지 않고 엄마는 그런 미래가 또 방에서 나오지 못할까 걱정한다. 

동창인 지윤은 드디어 호수에게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시작한다. 미지에게 찜해두었다는 선전포고까지 한다. 

이미 진것 같은 기분이 든 미지. 그렇지만 그렇게 쉽게 포기하면 안된다 미지야!

 

또한, 호수는 잠든 미지의 이름을 부르며, 미래가 아니라 미지임을 알게 된다.

"뭔가를 숨길때 이유가 있어"라는 말이 미지를 위한 배려가 또 이렇게되나. 처음에는 연기가 살짝 어색해서 이상하네 생각했는데 회를 거듭할 수록  너무 사랑스러운 순수청년 호수네.

또한, 한세진은 태풍에 한걸음에 달려온 미래와 갇혀 함께 밤을 보내게 된다. 우리 둘 소문이 좋다며 천둥과 함께 고백이 훅 미래에게 들어온다.  미래 미지를 알지 못하는 세진이 이 드라마에서 또 어떤 역할을 해줄지~이 두사람도 은근 설레네.


🎭 유미지·유미래, 점점 들통나는 인생 체인지

본인들만 모르고 숨기려 애쓰는 비밀, 하지만 외할머니에 이어 지윤, 호수, 송경구까지하나둘씩 진실을 알아차린다.

 

아무리 쌍둥이래도 못알아보면 그게 더 이상한거지, 조금만 눈치가 있다면 다 알아 볼 수 있었을 터 못알아보는게 더 이상한게 아니까 싶다가고 학창시절에 쌍둥이가 둘 있었는데 그 넷이 나도 그렇게 헷갈리더라. 어렸을때 옷도, 머리도 어쩜 그렇게 똑같이 하는지 가끔 쌍둥이가 되어 인생체인지하는 상상을 하곤 했는데 드라마로 보니 이 또한 재미가 있네

 

아무튼, 알아 차리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이 인생 체인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까? 언제까지 유지 될 수 있을지 보면서 짜릿하다가도 이제는 조마모자한 마음이 더 크다. 스릴러도 아닌데 스릴러 보는 느낌이랄까...


💔 송경구의 고백, 그리고 숨겨진 진짜 마음

유미지를 짝사랑해 고백했던 송경구.하지만 그의 진짜 고백 대상은 최승현이었다.
그는 성소수자였고,자신의 마음을 숨기기 위해 미지를 고백 상대로 선택했던 것.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이호수는 그 고백을 말렸지만, 결국 미지는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나 미지는 그에게 진심을 다하지 않았고, 경구 역시 곧 진실을 털어놓았다.
그가 미지의 정체를 알아챘던 것도 이때문이었다. 

경구의 정체가 조금 놀랍긴 했는데, 의리 넘치는 경구가 멋지네. 그것도 모르고 세진은 혼자 오해하고 난리네 난리~


🧊 김로사와 상월, 또 다른 인생 체인지?

6화의 최고의 반전은 바로 김로사할머니 였다. 
그녀가 한글을 읽지 못한다는 사실! 이전엔 치매라 생각했지만, (사실 나도 치매이신가 했다)사실은 한글을 읽지 못했다. 

문제는, 김로사는 한국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시인이자 수재.

그녀의 냉장고에 붙어 있던 사진 속에는 다른 여성,
바로 상월이라는 인물도 함께 있었다.혹시 김로사 역시 유미지처럼 삶을 바꿔 살고 있는 것일까?

미지는 생각이 많아진다. 보는 시청자도 생각이 많아진다. 


🧨 빌런 이충구, 이호수를 함정에? 

마지막으로 섬뜩한 인물, 이충구.그는 미지를 이용하려는 기미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는 결국 호수를 위험에 빠트리고 덩달아 미지까지 걷어낼 예정인듯 보인다. 늘 조력자로 나오던 조연인데 빌런으로 나오는데 연기 찰떡이네. 
이충구의 음모가 이제 부터 시작 된다. 얄미워 얄미워~ 정직한 청년 호수가 빌런 충구와 어떤 싸움으로 승리하게 될지 이또한 관전 포인트가 될듯. 이를 통해 호수는 더 멋진 변호사로 성장하겠지?


<사진출처 TVN>

📌 명대사

“떠 있는 줄도 몰랐지만 내내 따라오는 달처럼
언제부터인지도 알 수 없게
그저 묵묵히 기다리는 바보 그런 이호수가 좋았고, 좋아한다.”

 

호수라는 이름도 달도 참 잘어울린다. 아픈 다리로 엎어주는 호수의 따뜻함과 미지의 마음이 요즘처럼 자극적인 드라마 시장에서 착한 드라마인듯해서 흐믓하다. 드라마의 대사를 듣다 보면 작가는 어쩜 저런 문장을 만들어 낼까 생각이 든다. 정말 작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다음화가 더 기대된다 다음주말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 방송 정보

  • 방송 채널: tvN
  • 방송 시간: 매주 [토일] 밤 9:20 방송

7화 예고와 기대 포인트
미지와 미래의 인생 체인지가 언제까지 유지될지, 또 어떤 인물이 진실을 알게 될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호수와 미지의 관계, 김로사와 상월의 과거 등 다양한 서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충구의 음모가 어떻게 전개될지, 호수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7화 예고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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