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의 복귀작 〈굿보이〉.오랜만에 돌아온 그의 얼굴은 여전히 따뜻했고,
이번엔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경찰’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2025년 상반기 JTBC 토일드라마로 첫 방송된 이 작품은 기대보다 더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품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요즘처럼 경기가 어렵고 지칠때는 무엇보다 생생하고 화끈한 드라마가 딱이지 싶습니다. 고구마 드라마를 보며 속이 터지는것보다 사이다 같은 드라마로 우리를 시원하게 해주길 매회 기대하고 있습니다.
🎬 첫 회 줄거리 요약
〈굿보이 1화는 과거 복싱 국가대표였던 윤동주(박보검)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지만, 뜻밖의 사건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접고경찰 특채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인물입니다.
하지만 조직 내에서는 “운 좋게 들어온 특채”로 무시당하고,과거의 영광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현실 속에서
동주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찾아가려 합니다.1화에서는 그가 팀에 배속되고,강력특수팀이라는 생소한 현장에 적응하려 애쓰는 과정이 그려졌습니다.말 그대로, 첫 발을 내딛는 이야기였죠. 동주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경찰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이 하나 둘씩 등장합니다. 회를 거듭할 수록 이들의 아픔과 이를 딛고 일어서는 이들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첫 회 부터 사건사고, 생각보다 허당인 굿보이 박보검이 활약이 돋보입니다. 무엇보다 그 뒤에 숨겨진 보검배우의 스윗은 여전하네요.
💬 오늘의 명대사
"우리는 영웅이었다. 하지만 성화가 꺼지면 영웅은 잊혀진다
뜨겁던 그날의 기억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들은 가장 빛나는 별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잊혀집니다. 그들 뿐이겠어요? 우리도 우리 삶의 가장 빛났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세월이지나면 우리도 어딘가에서 잊혀지지만, 또 다시 지금 이자리에서 빛나기 위해 도전하고 노력하는게 아닐까요? 그래서 이 대사를 1화 명대사로 꼽아보았습니다. 다시 뜨겁던 그날의 영웅이 되기 위해!
🧭 1화 주요 포인트 & 감상
1. ‘정의’가 아니라 ‘생존’이 먼저인 경찰 조직
〈굿보이〉는 단순히 스포츠 출신 청춘들의 ‘의욕’ 드라마가 아닙니다.
경찰 조직 안에서 ‘특채’라는 꼬리표를 단 주인공들이차별과 경계의 시선을 견뎌내야 하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그 속에서 동주는어디까지를 포기하고 어디까지를 지켜야 하는지를 고민합니다.하지만, 부모님이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럽 없기를 바라던 윤동주 이름처럼 너무 바른길로만 가고 있는 박보검이 사건 사고를 몰고 올것 같은 기대감입니다. 왜 정직한자의 앞날은 언제나 험난한 것인가!
2. 박보검의 진짜 복귀
군 복무 이후 한동안 스크린과 TV에서 보이지 않았던 박보검.
그가 오랜만에 택한 작품이 이 드라마라는 건 꽤 의미가 깊습니다.이전에는 다정하거나 우수에 젖은 캐릭터들이 많았다면,
〈굿보이〉에서는 조금은 거칠고, 고집스러우며 현실적인 인물을 연기합니다.
복싱 장면의 몸놀림도,감정을 억누른 채 무표정한 얼굴로 지시를 듣는 모습도,굉장히 설득력 있었습니다. 운동도 많이한 티가 많이많이 나던걸요. 그러고 보니 박보검 팬은 아닌데 보검배우 드라마를 꽤 많이 시청했네요. 저 팬 인가 봅니다.
3. 김소현과의 투샷, 케미는 앞으로 기대!
지한나 역의 김소현은 아직 본격적으로 등장하지 않았지만두 사람의 첫 마주침은 짧고 강했습니다.
냉정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던 한나의 눈빛,그리고 그 시선을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보던 동주.
이 둘의 관계가 마음 살짝 쓰리면서도 제일 기대가 되는 관계가 아닐까 합니다.
📺 방송 정보
- 방송 채널: JTBC
- 방송 시간: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
- 다시보기: TVING
✍ 감상 한 줄 요약
“박보검은 언제나 우리에게 따뜻한 정의를 건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좀 더 현실적으로, 몸으로.”
1화는 모든 것을 설명하진 않았지만,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보게 될지 충분히 느끼게 했습니다.
스포츠, 액션, 수사, 청춘.그 안에 사람 냄새까지 담겨 있다는 게 이 드라마가 가진 제일 큰 무기 아닐까요?
다음화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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