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주연 JTBC 드라마 《굿보이》 3화 리뷰
주인공들의 숨은 이야기들이 쏙쏙 드러나면서,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듯한 3화 입니다. 빌런도 더 빌런다워지고, 경찰도 더 경찰다워지는 특수팀이 될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굿보이 3화 줄거리 요약
굿보이 3화는 주인공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며, 드라마의 진짜 서사가 시작되는 전환점이었습니다.윤동주(박보검)는 친동생처럼 여기던 경일의 억울한 죽음 앞에 무력함을 느끼고, 한나(김소현)는 엄마와의 갈등 끝에 금메달을 동주에게 돌려주며 경찰로 복귀할 결심을 합니다.빌런 민주영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고, 특수대 팀원들이 하나둘 모이며 ‘진짜 경찰’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경일의 죽음, 무력함 속 무거운 진실
3화의 중심은 바로 ‘경일’의 죽음이다.
윤동주(박보검)는 뺑소니 사건의 진짜 범인이 민주영과 관련 있다는 것을 알지만, 직접적인 증거가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한다.
친동생처럼 여기던 경일이 뺑소니 사건의 가해자라는 누명을 쓴 채 구속되고, 동주는 그의 어머니에게 반드시 진범을 찾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결국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는다.
그리고 들려온 소식, 유서를 써놓고 경일이 교도소에서 자살했다는 것.
그 죽음은 과연 자살이었을까? 의심과 후회, 무력감에 짓눌린 윤동주는 오열하고, 그 장면은 시청자에게도 먹먹한 슬픔으로 다가온다.
💔 윤동주와 경일 어머니의 마지막 대화
진실을 밝히지도 못하고, 억울한 죽음조차 막지 못한 동주에게 경일 어머니는 '다시는 오지 말라'며 등을 돌린다.
이 장면은 무력함 그 자체. 착한 사람도, 정의로운 사람도 때로는 아무것도 지키지 못하는 순간이 있다는 걸 보여준다.
👩 한나와 엄마, 금메달의 의미
한편, 한나의 서사도 깊어진다.국가대표 마지막 경기에서 집중력을 잃은 한나. 그 이유는 바로 엄마 때문이다.
“돈돈돈”만 외치는 엄마에게 이미 마음이 지쳐버린 한나. 서로를 향한 불만과 상처가 폭발하면서, 한나의 감정은 극단으로 치닫는다.
하지만 그 곁엔 윤동주가 있었다. 그는 한나의 감정을 껴안고, 한나 역시 다시 일어선다.
한나는 금메달을 동주에게 돌려주며, 자신도 경찰로 복귀해 재수사를 하겠다고 다짐한다.
🔥 굿보이 특수대, 진짜 영웅으로 거듭날까?
이제 팀에는 윤동주, 한나, 그리고 종현까지 함께한다. “특수대 어벤져스”의 조합이 드디어 완성되는 흐름.
<굿보이>는 매회 “정의란 무엇인가, 사람을 지킨다는 건 어떤 일인가”를 끊임없이 질문한다.
3화는 윤동주의 눈물과 결심, 한나의 상처와 회복, 그리고 팀으로서의 새로운 전환점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 관전 포인트 정리
- 박보검의 감정 연기 정점, 오열 장면
- 경일 사건의 무력감과 회복 불가능한 상처
- 한나와 엄마의 갈등, 다시 잡은 금메달
- 윤동주X한나X종현, 본격 팀 결성 예고
📺 방송 정보
- 방송사: JTBC
- 방송 시간: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
- 총 회차: 16부작
- 스트리밍: TVING
💬 오늘의 명대사
" 가늠쇠 안에 타깃이 들어오면 흔들려선 안된다. 그 순간은 잠년도 숨소리도 모든게 사라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게 한 순간에 사라진다. 내 믿음도 내 노력도.."
한나의 차가움과배려가 돋보이는 3화 였습니다. 이제 진짜 경찰들의 이야기가 시작되겠지요? 빌런들이 살짝 뻔하긴 한데 이대로 뻔하게 가지 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조금더 가미 된다면 더 박진감 넘치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박보검외에도 다른 주인공들의 활약도 기대가 됩니다. 누구나 어벤져스를 꿈꿉니다. 그것이 꿈으로 남을 것인지 도전해서 부딪혀 얻어 낼 것인지 본인 선택이겠지요? 그동안 살아오면서 이런적이 있었는지, 그들 만큼 뜨거웠는지 저도 생각해 봅니다.
가볍게만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그 속에서 나를 들여다 보고 생각하는 시간이 된 듯 합니다.
“이제 진짜 경찰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굿보이 4화, 더 뜨거운 전개를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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